조선족가수 최경호 13일 콘서트 개최해 절절한 모성애 노래
2018년 05월 10일 14:52【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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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넷 조문판: 중국동방연예집단회사 등에서 주최한 <사랑합니다, 어머니—최경호 변함없는 사랑 콘서트>가 어머니의 날을 맞아 5월 13, 14일 국토예술쎈터 음악홀에서 개최된다.
최경호는 <조상지>, <삼국연의>, <평화년대> 등 30여부 드라마의 주제곡과 삽입곡을 불렀는데 현재 중국동방가무단의 가수이자 유명한 작곡가 곡건분(谷建芬)의 마지막 제자이기도 하다.
9일 진행한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주최측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콘서트는 ‘그리움’, ‘격려’, ‘감사’ 3개 장으로 나뉘고 모래그림, 무용, 중창 등 다양한 예술형식을 융합시키며 아름다운 노래소리, 감동적인 이야기와 절절한 고백을 통해 잊지 못할 사랑의 찬가를 선보이게 된다.
콘서트 총감독인 당문견은 “’모성애’는 영원한 주제로 모든 사람들의 내심속 가장 본능적이고 가장 연약한 부분이다. 우리는 부동한 예술표현형식을 통해 공연 내내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종목리스트부터 무대연출까지 시공을 초월하는 편지를 통해 어머니에 대한 깊은 그리움을 전달하고 현장의 모든 관중들이 노래에 빠져들어 절절한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소개했다.
음악감독 맹가는 콘서트 주제곡인 <사랑합니다, 어머니>를 창작했다. 노래는 프랑스, 로씨야, 조선 등 여러 나라의 음악 선률과 장르를 융합시켰는데 최경호를 위해 맞춤 제작한 것이라고 한다. 맹가는 “콘서트 현장 밴드연주는 전자악기를 리용해 분위기를 변화시키고 화면밖 음악은 편안한 바이올린소리와 우아한 피아노소리를 결부시켰다. 거기에 최경호의 절절한 고백이 더해져 그리움, 앙양(昂扬), 감동 등 여러가지 정서를 더욱 풍부하고 더욱 풍만하게 표현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