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영유아 코물에서 질병단서 발견할 수 있어
2018년 12월 12일 16:01【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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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 12월 11일발 신화통신: 겨울철에 영유아들이 감기에 많이 걸리는데 이렇게 되면 코물을 흘리는 등 증상을 보인다. 관련 의사는 감기에 걸렸을 때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부모들은 영유아의 코물 상태, 색상 등을 통해 질병단서를 발견함으로써 제때에 치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경의과대학 부속어린이병원 이비인후과 의사 고정의 소개에 의하면 만약 아이가 맑은 코물을 흘리면 대부분은 감기 혹은 과민성비염에 의해 초래된 것이라고 밝혔다. “감기 초기, 맑은 코물을 흘리는 것은 코점막이 부착된 병원체를 씻어내면서 대량의 점액을 분비하는 것이다. 이 때 부모는 아이가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물을 많이 마시게 해야 한다. 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감기약, 항바이러스 약물을 복용시켜야 한다.”
흰색의 끈적끈적한 코물은 대부분 감기 가중시기나 만성부비강염에 걸렸을 때 나타난다. 감기가 가중되면 코물이 끈적해지고 굵은 흰색으로 변한다고 한다. 만약 10일이 지나서도 감기가 호전을 보이지 않으면 코가 막히고 두통 등 증상을 보이는데 이 때 병원을 찾아 아이가 부비강염에 걸렸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노란색, 록색 농성의 코물이라면 바이러스감염일 가능성이 크다. 의사의 소개에 의하면 노란색, 록색 농성 코물이 나온다면 아이 신체에 바이러스가 침입해 백혈구와 바이러스가 ‘서로 대항하다’ 함께 죽어 비강 밖으로 나오는 것이라고 한다. 이 때 코물은 노란색, 록색 혹은 황록색을 보인다. 이런 경우 의사는 아이의 바이러스감염 여부를 판단하고 항생소 사용이 필요한지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