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일 IT기업 인피니언에서 자체 개발한 로보트가 단 0.637초만에 3×3 규격 루빅큐브를 풀어 이 부문 비공식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기록을 세운 이 로보트의 이름은 서브1(Sub1)이다. 앞서 서브1은 지난 2월 0.887초만에 큐브를 풀어 이 부분 세계 신기록을 세운바 있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서브1은 화려한 솜씨로 순식간에 큐브를 풀어버려 이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사람들을 허탈하게 만들 정도다.
현재 3×3 큐브 맞추기 “인간계” 세계 최고기록은 얼마전 세워졌다. 바로 최근 인도네시아 블리타르시에서 열린 자바 티무르 오픈 2016 대회 2라운드에서 화란출신의 매츠 벌크(20세)가 큐브를 4.74초만에 맞췄다. 믿기 힘들 정도로 빠른 시간이지만 서브1과 비교하면 무려 3.8초 이상의 차이가 존재하는셈이다.
서브1이 1초도 안되는 시간에 큐브를 푸는 방법은 이렇다. 먼저 서브1에는 2대의 웹캠이 설치돼있어 큐브의 각 면을 촬영한다. 이 데이터는 수학자인 허버트 코시엠바가 개발한 알고리즘(算法)에 적용되고 장착된 모터가 구동돼 순식간에 큐브를 맞춘다.
흥미로운 점은 로보트가 큐브를 맞추기 위해 돌리는 회수가 20번을 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지난 2010년 코시엠바를 비롯한 수학자들은 구글에서 지원받은 컴퓨터로 어떤 큐브든지 20번이면 맞출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바 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장난감으로 잘 알려진 큐브는 지난 1974년 헝가리의 에르뇌 루빅교수가 만든것으로 현재는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 두뇌능력 개발 및 챔피언십 대회로 인기를 끌고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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