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국가TV방송국은 11일, 이집트의회가 이날 전국적 범위내에서 3개월간 비상사태를 실시하는 표결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샤리프 이스마일 이집트 총리는 이날 의회에서 현재 이집트의 반테로 정세는 아주 심각하다며 비상사태를 실시하는 것은 정부기구에 더 많은 유연성을 부여해 국가안전을 안정하게 보장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발표했다.
이집트 북부도시 탄타와 악렉산드리아에서 9일 각기 교회당을 목표로 한 폭발 습격사건이 발생해 적어도 44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했다. 극단조직인 "이슬람국가"가 이번 두 사건의 배후라고 자처해 나섰다.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9일 저녁, TV연설을 발표하고 이집트는 3개월간의 비상사태에 진입한다고 선포했다. 이어 이집트 내각은 비상사태 시간을 10일 13시부터라고 선포했다. 이집트 헌법에 따르면 이 결정은 의회의 표결 통과후 정식으로 발효된다.
이집트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비상사태를 실시한후 이집트 당국은 특별법원 설치와 공공활동 제한 등을 포함한 더 많은 권리를 부여받게 된다. 분석인사들은 비상사태는 민중들의 불안정서를 위로하고 교파간 충돌 폭발을 피면하고 국가의 안정을 수호하는데 리롭지만 관광업을 비롯한 일부 업종에는 부정적인 효과를 조성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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