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녀왕 엘리자베스 2세는 26일 <유럽련맹 탈퇴 법안>에 서명함으로써 이 법안은 정식으로 법률로 제정되였다.
영국 하원 존 버커우 의장이 이날 하원 회의에서 엘리자베스 2세가 이미 <유럽련맹 탈퇴 법안>에 서명했다고 선포하자 회의장내에서는 즉시 보수당 의원들의 우뢰와 같은 환호소리가 울려터졌다.
영국 테레사 메이 총리는 이 법안이 정식으로 효력을 발생한 것은 ‘영국의 력사적인 순간’이라고 말했다.
영국 국제무역대신 리엄 폭스의 말에 따르면 이 법안은 영국이 ‘돌이킬 수 없는’ ‘유럽련맹 탈퇴’의 길에 들어섰음을 의미하며 오늘날 영국이 ‘유럽련맹 탈퇴’를 포기하게 되는 확률은 ‘0%와 같다’고 말했다.
영국은 2016년 6월 국민투표로 ‘유럽련맹 탈퇴’를 결정했다. <유럽련맹 탈퇴 법안>은 2017년 7월 제출되였고 250시간의 의회 변론, 각측 력량의 부단한 각축전을 거쳐 이번 달 20일 영국 의회 량원의 표결 통과를 얻었으며 녀왕의 서명을 거쳐 정식으로 효력을 발생하게 되였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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