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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음문화칼럼40]조선족 녀성사회조직의 현황과 발전방향

김화선 연변대학 녀성연구센터

2016년 11월 07일 14:50【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녀성사회조직이란 녀성리더가 이끌어가는 사회조직과 녀성,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조직을 가리킨다. 중국사회의 전환기에 여러가지 리익관계가 끊임없이 조절되면서 각종 녀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녀성사회조직을 건설해야 할 현실적인 요구가 제기되였다. 또한 사회개혁이 심화됨에 따라 녀성집단의 이동이 더 빨라지고 그들의 사상관념, 생활방식, 발전수요가 나날이 다원화되여가고있는 추세속에서 녀성들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려는 녀성사회조직들이 우후죽순마냥 증가하고있는 현상을 보인다.

조선족 녀성사회조직은 조선족기업가협회, 조선족로인협회와 더불어 목전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있는 사회조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선족 녀성인구가 가장 많이 있는 연변의 경우, 연변조선족자치주민정국에 등록한 주급 녀성사회단체로는 주로 연변주녀기업가협회, 연변농촌녀능인협회, 연변녀의사협회, 연변가정복무항업협회, 연변주부유보건협회, 연변주녀지식인련합회, 연변조선족중년녀성발전촉진회, 연변녀문인협회, 연변애심어머니협회, 연변주녀지도간부협회,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연변사회교육연구회 등 10여개 있다. 이들 녀성사회조직의 업무지도단위로는 연변주부련회 혹은 연변주사회과학련합회이다. 연길시급 녀성사회단체로는 주로 연길시유치원원장협회, 연길시녀테니스애심협회, 연길시행복가정협회, 연길시녀성문화예술협회, 연길시공원가두원회사회구역보호아동애심협회 등이 있다. 이들 조직의 녀성리더들은 대부분 조선족녀성들이다.

연변이외의 도시지역에서 활동하고있는 주요한 조선족 녀성사회단체들로는 11개로 집계되고있다. 그중 1987년에 설립된 장춘시조선족녀성협회(회원 352명)와 1988년에 설립된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회원 150명)는 조선족의 전통 집거지역의 대도시에서 비교적 일찍 설립된 녀성단체로서 근 30년의 력사를 갖고있다. 그리고 2002년에 설립된 청도조선족녀성협회(회원 258명), 2006년에 설립된 상해조선족녀성협회(회원 58명), 2007년에 설립된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회원 107명), 2010년에 설립된 연태시조선족녀성협회(회원 85명)와 심천시조선족녀성협회(회원 75명), 2014년에 설립된 동관조선족녀성협회(회원 51명), 2015년에 설립된 광주시조선족녀성협회(회원 70명)와 위해시조선족녀성협회(회원 66명), 2016년에 설립된 천진조선족녀성협회(회원 81명) 등은 조선족 녀성의 국내 이동과 더불어 2000년 이후에 대도시에서 설립된 대표적인 조선족 녀성단체들이다.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에서는 2008년에 전국적인 “전국애심녀성포럼제1차워크숍”을 발기하여 진행했는데 그후부터 해마다 지속적으로 주도하여 2016년9월에는 산동성연태시에서 전국 12개 도시나 지역의 대표적인 조선족 녀성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전국애심녀성포럼 제8회워크숍 및 제7회 차세대 리더양성 프로그람”을 진행했다. 2009년 12월에 북경에서 성립된 “전국애심녀성포럼”(제1대 의장 리란, 제2대 의장 류필란)은 몇차례의 워크숍을 거치면서 조직기구를 확대, 정리했는바 산하에는 자선공익위원회, 문교위원회, 행정위원회, 차세대위원회 등 조직기구가 갖추어져있다. 2015년에는 《연변녀성》잡지사와 전략적제휴관계를 맺었으며 9월 2일을 “전국애심녀성의 우리말과 글 사랑의 날”로 정했다. “전국애심녀성포럼”의 개최는 각 도시나 지역의 조선족 녀성단체의 리더들이 서로 만나 경험을 나누고 공유하면서 동반성장하도록 격려하고 또 지역 녀성단체를 활성화 시키는데 긍정적인 촉진역할을 하고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선족 녀성사회조직은 업종별로 성립되었거나 여가취미생활을 위해, 혹은 녀성, 아동, 가정 교육을 주목적으로 설립된 경우가 대부분인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어떤 리유에서 설립되엿든간에 다수의 조선족 녀성사회조직의 활동내용을 들여다보면 우리 말, 우리 글 잡지, 우리 노래, 우리 복장, 우리 음식 등 조선민족문화를 사랑하고 계승, 발전시키려는 사명감과 열정이 있으며 재해지구돕기, 빈곤어린이돕기, 장애인돕기, 학생심리장애극복하기 등 지역의 사회공익사업에 발벗고 나서는 모성리더쉽을 발휘하는 공동점이 보인다. 따라서 조선족 녀성사회조직의 녀성리더들은 중화민족의 일원으로서 우리 민족문화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고도의 책임감과 문화적자각을 내재하고있는것으로 보여진다.

이미 시작된 정부의 부련회사업의 개혁조치로 앞으로 녀성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함에 있어서 녀성사회조직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더 두드러지게 부각될것이다.그러나 조선족녀성의 인구에 비해 조선족 녀성사회조직의 수는 매우 적은 편이며 자주성도 부족한 편이다. 또한 녀성사회조직은 기존의 취미생활이나 애심활동에 만족하지 말고 부련회 조직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정부에서 양도하는 직능을 이어받아 대체할 수 있는 강한 비판능력과 사업능력을 키우는데 사업중심을 옮겨와야 할것이다. 그리하여 녀성사회조직의 활동경비가 단지 회원들의 회비로 해결되는 전통적인 방식을 벗어나 적극적으로 정부의 여러가지 연구, 활동프로젝트를 신청하여 받아 녀성사회조직의 지속적인 생존과 발전이 가능하도록 전략을 세워야 할것이다.

[김화선 략력]

김화선, 녀, 1969년 출생, 소속: 현재 연변대학 녀성연구중심 주임, 연변대학 사회학과 부교수

학력: 리화녀자대학교 녀성학과 박사, 연변대학 정치학부 학사

저서: 《조선족마을의 변천연구》(2012년), 연변대학출판사.

래원: 인민넷-조문판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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