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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파키스탄 강진발생과 관련해 파키스탄대통령에게 위문전보

2013년 09월 26일 11:16【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국가주석 습근평은 25일 파키스탄 강진발생과 관련해 파키스탄대통령 후세인에게 위문전보를 보냈다. 위문전보는 다음과 같이 썼다.

귀국의 발루치스탄주에서 리히터 규모 7.8급 지진이 발생하여 중대한 인명피해와 재산손실을 입었다는 소식을 놀랍게 접했다. 이에 대해 나는 형제적인 파키스탄인민과 마찬가지로 가슴이 몹시 아프다. 나는 중국 정부와 인민을 대표하여 그리고 나 개인의 명의로 불행히 조난당한자들에게 삼가 침통한 애도를 표하며 조난자가족과 부상자들에게 진지한 위문을 표한다.

나는 대통령선생과 파키스탄정부의 지도하에 파키스탄인민들이 꼭 한마음으로 단합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해를 전승하며 아름다운 삶의 터전을 재건할수 있을것이라는것을 확신한다. 중국과 파키스탄은 친밀한 친선린국으로서 중국인민은 시종 형제적인 파키스탄인민과 함께 동고동락하고 일심협력하여 곤경을 헤쳐나갈것이다. 중국 정부와 인민은 파키스탄측에 모든 필요한 도움을 주기를 원한다.

[이슬라마바드=신화통신] 파키스탄 관변측은 파키스탄 서남부 발루치스탄주에서 24일 오후에 발생한 리히터 규모 7.7급 지진 사망자수가 208명으로 늘어났다고 25일 밝혔다.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정부 대변인에 따르면 파키스탄 서남부 강진으로 이미 208명이 숨졌다. 그중 피해가 가장 심각한 아와란지역에서 145명이 숨지고 마스카이지역과 투르버트지역의 사망자수가 각각 55명과 8명에 달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진으로 이미 395명이 부상당하고 수백채의 가옥이 붕괴되였으며 피해지역의 90% 흙집구조가옥이 평지로 되였다.

아와란지역의 관계자는 현지에서 약 10만명이 지진의 영향을 받았으며 많은 마을이 페허가 되고 도로가 막혀 구조대원들이 들어갈수가 없으며 피해지역의 확실한 상황도 알수가 없다. 아와란은 발루치스탄주 남부 가장 빈곤한 지역으로 인구가 12만명도 안되며 대부분 산간지대에서 살고있다.

발루치스탄주정부는 이 주의 6개 피해지역에 긴급사태를 선포하고 군변측과 안보부대가 련합으로 구조행동을 펼치고있다.

파키스탄지진국에 따르면 지진은 현지시간으로 24일 16시 29분(북경시간 19시 29분)에 발생했으며 진앙은 발루치스탄주 중부 후즈다르지역 서남 120킬로메터 되는 지점에 위치, 진원심도는 10킬로메터에 달했다.파키스탄국가재난관리국에 따르면 첫 지진후 5차의 여진이 발생했으며 그중 가장 엄중한 여진은 리허터 규모가 5.9에 달했다.

래원: 인민넷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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