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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연변주상무국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 주 대외무역 수출입총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0.1% 증가한 11억 5200만딸라(수출액은 2.9% 증가한 4억 9800만딸라, 수입액은 37.6% 증가한 6억 5400만딸라)로 길림성 평균 증가속도(-0.7%)보다 20.8% 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증가속도에 있어서 성내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았을 때 수산물, 광물, 목제품의 수입이 대폭 증가했는바 해산품 수출입액은 63.2% 증가한 9209만딸라, 광물 수출입액은 59.4% 증가한 2억9246만딸라에 달했다.
거래를 국가별로 보았을 때 로씨야, 유럽과의 거래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한국과 일본과의 거래는 다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 로씨야 수출입액은 45.7% 증가한 2억 198만딸라에 이르렀고 대 유럽 수출입액은 22% 증가한 7553만딸라에 달했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의 경우 3.6% 하락한 1억 1932만딸라와 2.9% 하락한 6038만딸라로 약간의 하락이 있었다.
기업별로 보았을 때 국유기업의 증가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국유기업 수출입액은 58.2% 증가한 3억 3365만딸라로 집계됐고 외상투자기업의 수출입액은 0.6% 하락한 1억 3395만딸라로 나타났다.
무역방식별로 보았을 때 보세창고 수출입화물 등 기타 무역방식은 4억 201만딸라로 39.7% 증가했고 가공무역 수출입액은 1억 9299만딸라로 7.3% 증가했다. 반면 일반 무역 수출입액은 2억 232만딸라로 8%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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