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시가 경제, 사회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중대형 납세기업들이 크게 성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일전, 훈춘시발전및개혁국에 따르면 지난해 이 시의 전일적 세수액은 13.6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해 동기에 대비해 6% 성장한 셈이다. 단일 기업측면에서 납세액 1억원을 초과한 기업이 3개에 달했는데 이는 지역 기업 운영의 선순환을 알리는 징표로 된다 .
구체적으로 훈춘자금광업이 2억원을 초과, 야거얼 훈춘분회사 및 훈춘광업집단이 각각 1.5억원을 초과했다. 이외 납세액이 100만원 이상에 달하는 기업이 새로 30개가 늘어났다.
훈춘시는 최근 수년간 지역 경제발전에 근간이 되는 대형 중점대상 실시에 지속적인 박차를 가했다. 업종별로 유기금속, 에너지화학공업, 방직의류, 해산물가공 등 4대 산업 대상에 대거 투자했다. 이 가운데 유기금속과 에너지화학공업의 경우 그 규모가 향후 2년간 100억원을 초과하게 될 전망이다. 상업물류산업은 그 규모가 이미 100억원을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억원 이상 중점 대상 건설에서 34개가 이미 정상가동에 들어갔고 26개 대상의 주체건물이 마무리됐으며 46개가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해 투자유치액은 210억원에 달했다.
올해 훈춘시는 330개의 중점 대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대상들 중 130개가 신규 대상으로서 년내에 착공하게 된다. 올해 이 대상들의 고정자산투자는 도합 1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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