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할구역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위대한 어머니들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어머니의 날”을 앞두고 7일, 연길시 하남가두 흰매화사회구역은 “제일 아름다운 어머니”를 선정하고 상장을 수여한뒤 문예공연를 펼쳤다.
제일 아름다운 어머니중에는 4명의 딸아이를 키우고 아픈 막내아이를 다년간 돌보면서 사회구역로인협회 회장사업을 위해 열심히 일한 황옥자 어머니를 포함한 5명의 어머니가 선정되였다.
두 아이를 외지에 보내고 아픈 남편을 보살피면서 두 아이에게 아무런 부담도 주지 않으려고 항상 노력하는 방련화 어머니는 “제일 아름다운 어머니로 선정되니 황공합니다. 사실 세상에는 아름답지 않은 어머니가 없습니다. 이 상장을 세상 모든 어머니들한테 바칩니다” 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사회구역의 사업일군,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조직한 춤, 합창 등 다양한 종목으로 이루어졌다. 임정숙(64세) 할머니가 민요 “새타령”을 부를때는 관람 주민들도 모두 하나가 되어 다 함께 노래를 부르고 덩실덩실 춤 췄다.
철원소구역 주민 송씨(31세)는 “이번 활동을 관람하면서 저도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저의 어미니가 지금 장춘에 계시는데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련락도 자주 못했죠. 전화라도 자주 드려야겠어요” 라고 속마음을 내비치였다.
이번 활동은 흰매화사회구역 주민들의 소통교류의 기회가 되였고 사회구역 주민들이 부모님을 자주 찾아뵙고 효도해야겠다는 결심을 다시금 다지게 하였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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