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양력설을 앞둔 지난해 12월 30일 오전, 백산시조선족로인협회에서는 회원대표대회를 열고 2016년도 협회 사업을 총화하고 새해의 사업임무를 배치했다.
지난 1년간 백산시조선족로인협회에서는 광범한 회원들을 조직해 주일마다 한차례의 집중학습을 견지해왔다. 당중앙 18기 3차, 4차, 5차, 6차 전원회의 정신과 18차 당대회 정신을 학습하고 신문잡지에 발표된 국내외 주요시사를 참답게 학습하고 체득했다. 86세 고령의 지관호로인은 수십년을 하루와 같이 매일 학습필기를 견지해왔는데 글자수로 50여만자에 달한다.
당의 민족정책과 민족법률법규를 참답게 학습함과 아울러 “로년인권익보장법”에 대해 깊이 학습했다. 지난해 리길송회장과 김용숙부회장은 성민위에서 조직한 “전 성 소수민족군중단체책임자 강습반”에 참가하고 돌아와 중앙민족사업회의 정신과 성민위의 해당 문건 정신을 전달하고 민족법률법규에 대한 학습을 참답게 조직해 광범한 회원들의 사상인식이 현저한 제고를 가져오게 했다.
양생보건지식을 널리 전수했다. 협회감독검사소조 조장이며 보건의사인 김경웅로인은 정기적으로 회원들에게 양생보건지식을 강의, 로인들의 양생보건의식 제고에 한몫 했다.
주일마다 한차례씩 노래공부, 민족무용, 광장무 련습을 진행해왔다. 김용숙부회장은 자체로 여러가지 민족무용을 창작하고 박룡운회원은 18수의 가곡을 창작했으며 전정자회원은 광장무를 창작해 리순년회원과 함께 회원들에게 열심히 가르쳤다. 그들이 자체로 창작한 광장무 “천만년 잘살아보세”는 협회마다에 널리 보급, 회원들의 짙은 흥취를 자아냈다.
림춘자, 김시항, 조성수 로인은 회원들에게 새로운 노래를 가르치고 악대의 김덕원, 박룡운, 주만순, 강원길 등 회원은 활동때마다 신나는 악기연주로 로인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다. 지난 1년간 협회 회원들은 도합 13수의 새 노래를 배우고 5가지 민족무용과 4가지 광장무를 배웠다.
여러차례 시에서 진행되는 각종 중대활동과 통화시조선족단오절축제에 참가해 조선족무용을 선보여 백산시조선족들을 위해 자랑을 떨쳤다. 지난해 9월, 그들은 시민족사무위원회와 손잡고 민족단결선전월활동을 활발히 진행했으며 상급 해당 부문으로부터 일정한 자금을 쟁취해 홀로 계시는 조선족로인가정을 찾아 방문하고 14세대의 빈곤회원가정에 생활보조금을 발급했다. 뿐만아니라 65세이상 로인들을 위해 통일적으로 로년증서과 로년카드를 해결해줌으로써 그들의 뒤근심을 크게 덜어주었으며 중양절에는 80세이상 로인들을 위해 축수연을 베풀기도 했다.
회원들을 조직해 자체의 힘으로 로인활동실을 수건해 2만여원의 자금을 절약했다. 회원들이 자체로 모금하는 등 여러가지 형식을 통해 무용복장과 악기, 상모, 음향설비를 구입하고 각종 활동경비를 자체로 해결했다.
이렇게 한데서 지난해 8월 27일, 심양에서 진행된 전국조선족로인협회련의회 표창대회에서 백산시조선족로인협회는 “모범협회”로 평의되고 리길송회장과 진관호회원은 각기 “모범회장”, “모범회원”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그리고 협회는 또 성민족사무위원회로부터 길림성민족단결진보창건활동 “쌍10 쌍100 시범단위”로 명명되였으며 그들의 선진사적은 선후로 중앙과 성, 시급 보도매체에 여러차례 보도되였다.
현재 백산시조선족로인협회는 백산지역에서 로인활동이 가장 많고 문체활동이 가장 다채로우며 공연복장이 가장 멋진 협회로 소문나고있다.
백산시조선족로인협회 리길송회장은 지난 한해 성과에 이어 협회 활동과정에 존재하는 어려운 문제와 해결책에 대해 담론하고 올해의 사업임무 배치와 함께 금후 협회사업에 대해 여러가지 건설적인 의견과 요구를 제기했다(최창남 보도).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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