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 대학입시 기간 시공소음 단속
5일 저녁 다섯곳 돌연 검사
2017년 06월 07일 15:40【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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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생들에게 량호한 공부, 시험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 5일 저녁 8시부터 9시 반까지 연길시환경보호국 감찰대대는 연길시구역내 공사장 다섯곳에 대해 야간돌연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다섯곳 중 세곳에서 저녁 8시 이후에도 시공을 계속하고 있었다.
규정을 위반한 불량주택개조대상 두곳에는 경고를, 탑형 기중기가 가동중인데다 감찰대원들의 시공 중지 명령에도 시공을 계속한 광택홍부 3기 공사장에는 행정처벌을 내렸다.
연길시환경보호국 감찰대대 사서청 대대장은 “현재 연길시에는 착공중인 공사장 총 열아홉곳이 있지만 대부분이 도심이 아닌 외곽지역에 분포돼있어 돌연검사 대상으로 이 다섯곳을 선택했으며 감찰상황이 량호한 편이다. 그래도 향후 한달간 야간집법검사조를 구성해 주기적, 비주기적으로 검사를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규정을 위반한 시공현장을 발견하면 즉시로 12369 환경보호 열선전화에 신고해줄 것을 부탁했다.
관련 부문에 따르면 대학, 고중 입시 기간인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건축시공단위의 시공시간은 아침 6시부터 오전 11시,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로 조정되며 야간(저녁 8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에는 소음오염이 발생되는 건축시공작업을 금지한다.
또 대학입시 기간인 7일-9일 사이, 고중입시 기간인 27일-29일 사이 연변1중, 연변2중, 연길시제1고중, 연길시제9중학교 등 시험장 주변과 시험감독관 투숙 예정인 동북아호텔 주변 500메터 이내에 위치한 건축공사장에는 24시간 시공금지 조치가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