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서성 보계(宝鸡)시에 있는 IT 서비스 기업이 "긴 이름"으로 국내의 누리군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북경청년보에 따르면 이 회사의 이름은 "宝鸡有一群怀揣着梦想的少年相信在牛大叔的带领下曾创造生命的奇迹网络科技有限公司"로서 모두 39자의 한자로 이뤄져 있다.
이 회사는 전자상거래와 회계 소프트웨어 등을 연구개발해 서비스하는 곳으로서 자본금 100만원의 소규모 IT 기업이다.
회사의 이름은 "보계시에 꿈을 품은 한 무리의 소년들이 있는데 우아저씨의 령도 아래 생명의 기적을 창조함을 믿는 인터넷과학기술 유한회사"라는 뜻으로서 회사대표인 우효로(牛晓路)와 젊은 직원들이 직접 지었다.
국가기업신용정보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22일 정식 등록을 마쳤으며 사업준비 작업을 거쳐 다음달 정식으로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언론을 통해 이름이 39자인 회사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국내의 누리군들은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누리군들은 웨이보에 글씨가 깨알같이 적힌 이 회사의 도장 사진과 사업자등록증을 게시하며 실존 여부를 놓고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누리군들은 "정말 이 이름이 맞다면 계약서에 회사 이름을 다 넣을수 있을가", "회사 직원들이 출장 가면 령수증을 발행할 때 정말 어려울것 같다", "회사 도장은 절대 위조할 수 없겠군" 등 반응을 보였다.
우효로 대표는 "IT 기업이라 회사 직원들이 젊은 편인데 회사 이름을 놓고 회의를 하는 과정에서 이런 아이디어가 나왔다"면서 "지금까지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어 이름을 줄여 부르거나 바꿀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일부 누리군들은 회사 이름이 규정에 위반될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보계시 공상행정관리국에 문의한 결과 규정위반이 아닌것으로 확인됐다.
공상행정관리국 관계자는 "이 회사에서 회사명을 등록하기 전에 문의를 해와 관련 규정을 확인했다"면서 "이름이 조금 특이하기는 하지만 규정을 위반한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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