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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의 삼복 끝나… 련속 4년간 지속돼, 앞으로 2년간 더 지속

2018년 08월 27일 14:13【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인민넷 조문판: 삼복철이 끝났다! 26일, 40일간 지속된 삼복날씨가 드디여 막을 내렸다. 사실 이는 우리 나라에서 련속 4년 동안 40일간의 삼복이 지속된 것인데 이런 ‘최장기간’ 삼복날씨는 앞으로도 련속 2년 더 지속될 예정이라고 한다.

료해에 따르면 ‘삼복’의 구체적 날자는 절기날자와 간지기일의 날자가 서로 배합되여 결정된다고 한다. 경(庚)은 천간에서 7번째에 놓이고 5행과의 배합에서 금(金)에 속하며 금은 화(火)를 무서워하고 복날에 진입하면서 점차 감소된다. 그리하여 고대 사람들은 경일로부터 ‘복’을 계산했다.

천문학교육전문가, 천진시천문학회 리사 조지형의 소개에 따르면 ‘하지’는 북반구에서 낮이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은 하루이고 또 그해 삼복의 날자수를 결정한다고 한다. 전통적 계산방법에 따라 하지가 끝난 후 세번째 경일부터는 ‘초복’, 하지가 끝난 후 네번째 경일부터는 ‘중복’, 립추 후 첫변째 경일부터는 ‘말복’으로 이를 총체적으로 ‘삼복’이라고 한다.

초복과 말복은 각각 10일이고 중복 날수는 고정적이지 않다. 하지와 립추 사이 4개 경일이 나타날 경우 중복은 10일, 5개 경일이 나타나면 중복은 20일이다. “올해 하지부터 립추는 5개 경일이 나타났기에 중복은 20일이다.”라고 조지형이 말했다.

조지형은 통계에 의하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련속 6년간 삼복이 40일에 달했다고 한다. 이 기록은 2021년에 중지되는데 이해 삼복날은 30일이라고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편집: 장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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