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는 길림성 동부, 연변조선족자치주 중부, 장백산 북쪽기슭에 위치하여 교통이 편리하고 자원이 풍부하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수부도시로서 연변주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또 길림성 동부의 최대 중심도시이고 공업, 상업무역, 관광업을 위주로 조선족특색을 갖춘 변강개방도시이며 동북아세아경제권중 두만강류역“삼각주”의 지레목도시이고 중국 유명한 관광도시이며 전국 백강현중의 하나이다.
2009년말의 인구조사에서 연길시 총인구는 50.38만명인데 그중 비농업인구가 43.11만명이고 도시인구가 41.3만명이며 연길시의 인구밀도는 288명/평방킬로메터이다. 연길시는 다민족집거지역으로서 조선족인구가 총인구의 57.9% 차지하고 한족인구는 39.7% 차지하며 나머지는 만족, 회족, 몽골족 등 민족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