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 “반디불”은 조룡남선생이 사범학교 학생시절, 약관의 나이에 쓴 작품이다. “반디불”은 선생의 동년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 미래에 대한 동경과 우리 민족의 민족적정서가 잘 녹아든 명동요이다. 2002년, 선생의 모교 연변대학 사범분원 캠퍼스에 건립된 반디불비 비기(碑記)에는“‘반디불’은 지난 반세기 동안 여러 세대 어린이들 동심세계에 밝고 따뜻한 꿈이 되여주었다.”라고 씌여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