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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포치에 분노한 한국민중, 황교안 총리에 계란 투척

2016년 07월 18일 09:44【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경북일보 사진

인민넷 종합: 15일 한국 국무총리 황교안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헬기를 타고 경북 성주 군부대에 도착해 사드 배치 지역을 둘러본 뒤 11시 성주군청을 찾았다. 군청 앞에는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3000여 명(주최 측 추산 6000여 명)의 주민들이 모여 있었다.

김관용 경북지사 등과 성주군민앞에 선 황교안 국무총리는 소통보다 여전히 일방적인 발언으로 성주군민들의 분노만 가중시켰다.

하루아침에 사드전자파 날벼락을 맞은 성주군민들의 물세례가 이어지자 황 총리는 미니버스 안으로 대피해 6시간의 셀프감금을 이어나가다 결국 최루탄까지 동원한 사상 유례없는 도주극을 벌이며 시민의 차량까지 파손한채 성주군를 빠져나갔다.

오후 5시 40분 경찰 13개 중대가 투입돼 소화기를 뿌리며 퇴로를 확보했고 황 총리는 군청 뒷문으로 빠져나간 뒤 승용차에 탑승했으나, 곧 주민들에게 30분간 가로막혔다. 황 총리 일행은 또 다시 내려 다른 승용차를 이용해 성주 군을 떠났다. 이 과정에서 휴대전화와 수첩이 든 양복 상의를 분실했으나,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모두 회수한것으로 확인 됐다. 오후 6시 50분 황 총리는 우여곡절 끝에 성산포대에서 헬기를 타고 성주를 빠져나갔다.

한미 군변측이 8일 오전 서울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조선측 핵무기와 유도탄 위협”에 대응해 한국 주둔 미군기지에 말단 고공구역 방어시스템 “싸드”를 배치할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국방부는 13일 성명을 발표해 “사드”(말단고공구역 방어체계) 배치지역을 반도 동남부에 위치한 경상북도 성주군으로 결정내렸다고 선포했다. 이 결정은 성주군 민중들의 강렬한 항의를 불러일으켰고 당일 수천명의 민중들이 집회를 열어 “사드”배치를 반대했다. 성주군 민중들은 “사드”배치는 현지 안전에 위해를 줄뿐만아니라 경제와 사회 발전에 모두 영향을 가져올것이라고 표시했다.

한국 국방부는 조선의 미싸일위협에 대응하고 한국의 안전과 한미 동맹의 군사실력을 보호하기 위해 “사드”체계 배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료에 의하면 “사드”의 방어능력은 200km이지만 성주군에서 서울 등 수도권 지역까지 거리는 250km로 이는 한국 근 반수 이상의 인구가 있는 수도권지역은 “사드” 방어범위에서 제외되였음을 의미한다.
  

중국측은 미국과 한국이 한국에 “사드”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하는것을 단호히 반대하고 미국과 한국이 관련 진행과정을 전부 정지할것을 강렬히 독촉한다고 표시했다. 로씨야정부도 미국이 한국에 "사드"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하는것은 세계 전략안정에 영향주고 지역의 긴장한 정세를 심화시키며 조선반도문제에 곤난을 조성한다고 표시했다.

래원: 인민넷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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