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정사업본부는 12일 우표발행심의위원회 회의를 소집하여 올해 9월 계획했던 전 대통령 박정희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이미 확정된 우표 발행계획을 취소한것으로 된다.
이날 재심의에서 12명의 위원중 8명이 취소할것을 찬성하고 3명이 계속 발행할것을 주장했으며 1명이 기권표를 냈다.
박정희는 한국 전 대통령 박근혜의 부친이다. 2016년 4월, 재임중에 있던 박근혜는 박정희 탄생 100주년을 맞으며 기념우표를 발행할것을 제안했다. 같은해 5월 발행일정이 계획에 도입되였다.
작년 가을, 박근혜측근 최순실의 국정개입스캔들이 폭로된후 한국 국가공무원 로동조합과 수많은 시민단체에서 박정희 기념우표 발행을 반대했다. 원 야당의 신임 대통령 문재인이 취임한후 올해 6월 중순까지만 해도 우정사업본부에서는 계획에 따라 우표를 발행할것을 견지했다.
6월말, 우정사업본부는 돌연 태도가 변했으며 우표 발행에 대한 재심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한국 련합뉴스는 정권교체로 우표 발행계획을 취소한것은 정치적인 원인이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은 지금까지 도합 8가지 인물탄생 우표를 발행했는데 기념대상에는 독립운동가 등 력사인물이 포함된다. 박정희 기념우표가 발행을 취소한후 한국대통령의 탄생 기념우표는 1955년과 1956년 발행한 제1임 대통령 리승만 탄생 기념우표뿐이다. 당시 리승만은 재임중에 있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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