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 21일발 신화통신(기자 륙에, 경학붕): 한국은 21일 조선에 이번달 29일 판문점 조선측 통일각에서 한조고위급회의를 제안하여 곧 열리는 4월 정상회담을 위해 준비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한국 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회는 제2차 회의를 소집하고 상술한 결정을 내렸다. 한국 대통령 문재인이 회의에 참가했다. 회의는 또 한국측은 통일부 장관 조명균을 수석대표로 파견하여 고위급회의에 참석하게 하고 이외 청와대, 국가정보원도 각각 관원 한명을 파견하여 회의에 참석시키기로 결정했다.
한국통일부는 22일 조선측에 이 제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고위급회의는 한조 정상회담 관련 일정, 의제, 대표단 구성 등 기본사항에 대해 협상을 진행한다.
문재인은 회의에서 조선반도평화를 구축하는 것은 조한간에 협의를 달성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한미관계의 정상화를 실현하고 심지어 경제협력을 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북 정상회담준비위원회는 이러한 목표를 안고 회담준비사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 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회는 15일 정식으로 설립되였는데 8명의 성원이 포함됐으며 청와대 비서실 실장 임종찬이 위원장을 맡고 통일부 장관 조명균이 총간사를 맡았다.
6일 조선방문을 끝낸 한국특사단 수석특사, 청와대 국가안보실 실장 정의용은 한국과 조선은 4월말 판문점 한국측의 ‘평화의 집’에서 한조정상회담을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실무협상을 전개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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