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통령: 더 깊은 한조 신뢰관계 구축할 것
2018년 08월 16일 15:43【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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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8월 15일 신화통신(기자 전명, 경학붕): 한국 대통령 문재인은 15일 한국의 '광복절' 기념활동에서 연설을 발표하여 한조의 더 깊은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조선반도가 완전한 비핵화를 실현하고 평화가 정착되면 정식으로 한조 경제협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은 반도의 정치적 통일은 아직 멀었을 수 있지만 남북 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자유롭게 오가며 하나의 경제공동체를 이뤄야만 '분단'이 가져다 준 저애를 극복하고 '진정한 광복'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9월 평양에서 열리는 한조 정상회담을 언급하면서 더 깊은 신뢰관계를 구축하여 조선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으로 가기 위한 담대한 발걸음을 내디딜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한조 관계의 발전은 조미관계 진전의 부수적 효과가 아니고 오히려 조선반도 비핵화를 촉진시키는 동력이라고 했다.
문재인은 또 조미 간의 비핵화 대화를 촉진하는 주도적 노력도 할 것이라고 하면서 조선에 완전한 비핵화 약속을 리행하고 미국에 이에 상응하는 포괄적 조치를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문재인은 연설에서 경제협력 회복과 발전이 한국과 조선에 가져다주는 중요한 의의도 강조했다. 그는 싱크탱크 연구결과 조선반도 남북 간의 경제협력은 이후 30년 내 약 한화 170조원(약 1500억딸라)의 경제적 효과를 창조할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조선반도에 평화가 정착되여야만 본격적인 남북 경제협력을 전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평화를 맞이하게 되면 한국은 조한 변경 부근의 한국 경기도와 강원도에 한조 협력과 관련된 경제특별구 설립을 구상하고 있으며 기업과 민중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창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은 또 량측의 <판문점선언>에서 달성한 협의를 리행하기 위해 올해 안에 한조 간의 철도와 도로 련결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