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디지털열독플랫폼 장열과 인민문학출판사는 전종서의 《포위된 성》 전자책 판권 계약식을 가졌다. 이는 《포위된 성》 첫 출판 이후 70년만에 처음으로 전자책이 출시된다는 의미가 깃들어 있다. 전종서의 《포위된 성》은 ‘신유림외사’로도 불리워 오면서 그동안 수많은 팬들을 거느려 왔다.
전종서, 중국 현대 작가이며 문학연구가인 그는 아버지 전기박 국학가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국학기초를 닦아왔다. 그는 평생 《송시전주》, 《구문사편》 등 수많은 저서들을 집필했다.
《포위된 성》은 전종서의 유일한 장편소설이다. 부인 양강의 지지로 1944년에 집필을 시작 해 1946년에 소설을 마무리 했고 이듬해에 첫 출판을 했다. 책은 주인공 방홍점이 유럽 류학생활과 귀국 후의 감정경력, 인간관계를 세심한 필치로 담아냈고 항일전쟁 초기 지식인들의 군상을 그려냈다.
전종서의 필치로 세상의 빛을 본 가짜 학력을 사들인 방홍점 그리고 외유내강의 손유가, 졸렬하고 탐욕스러운 리매정 등은 서로 각자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있지만 또한 현실 생활을 탈리하지 않았다.
이러한 책속의 인물은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이끌어냈고 소설은 1980년 인민문학출판사에 의해 재판 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그리고 독자들의 수요를 만족 시키기 위해 현재 인민문학출판사는 또다시 전자책플랫폼 장열과 손잡고 올해 이 소설의 전자책을 출시할 예정이다.
장열 디지털플랫폼은 이 소설의 전자책판권을 100만원에 사들인걸로 알려졌다. 장열은 최근 몇년간 지속적으로 유로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구매, 보급 등 각 환절마다 정품도서내용을 보호하면서 협력업체와 함께 판권보호에 앞장 섰다.
장열의 관련 책임자는 “전종서 소설의 전자책 출시를 계기로 수많은 고전작품들의 전자책 출시를 추진하고 함게 량호한 전자책판권 환경을 창조하는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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