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의 우수한 문화전통을 계승하고 두만강의 문화풍채를 전시하기 위해 제1회 전국 조선족시랑송대회가 27일, 도문시 두만강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활동은 2017 두만강문화관광축제의 일환으로 도문시 문화방송신문출판국이 주최하고 연변시랑송협회가 주관했다.
전국 각지에서 온 30여명의 선수들이 이날 대회에 참가해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표현, 선수들마다 다양한 풍격으로 시랑송의 매력을 보여주었으며 그들의 감화력이 짙은 시랑송과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평심위원들과 현장을 찾은 관중들의 박수를 얻었다.
평의를 거쳐 흑룡강성 가목사시의 김봉남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리송죽, 정령이 금상을, 초서홍, 김화, 홍명희, 남미 등이 은상을, 오금녀, 박인선, 금옥자, 박철룡 등이 동상을 수상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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