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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항·상해·일본 사람들 왜 장수한가?

2018년 06월 04일 10:57【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수명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사람들은 바로 향항, 상해, 일본을 떠올릴 것이다.

그렇다면 이 지역의 사람들은 어떻게 장수할 수 있는 것일가? 혹시 비슷하거나 공통적인 비결이 있는 것은 아닐가?

세계보건기구(WHO)가 2015년 발표한 ‘세계 보건 통계’에 따르면 일본인의 평균수명은 83.7세로 세계 1위이다.

그러나 만약 지역별로 따져본다면 일본은 2위가 된다. 향항은 평균 예상 수명 83.74세로 일본보다 더 장수하는 곳이다. 이 밖에도 상해 사람들의 2015년 평균 예상 수명은 82.75세로 중국 대륙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비결은 높은 수준의 의료와 의료보장 이외에 그들의 독특한 생활 방식과 밀접한 련관이 있다!

비결 1. 국을 좋아한다

이 3개 지역의 기본적인 식사는 ‘국 한그릇, 3가지 반찬’이다. 특히 향항인은 ‘식사 할 때 국이 없으면 안 된다.’고 늘 말하고 있다.

비결 2. 생선과 해산물을 좋아한다

일본은 세계적으로 생선을 가장 많이 먹는 나라 중 하나이다. 일본인은 매년 평균적으로 100여kg의 생선을 먹는다. 이는 세계 평균량의 5~6배에 달하는 량이다.

비결 3. 기름과 소금은 적게 먹는다

이 3개 지역의 사람들은 기름과 소금을 적게 먹는다.

비결 4. 소식한다

이 3개 지역의 사람들은 식사량이 적지만 좋은 음식을 먹는다. 특히 상해거나 향항 사람들은 ‘적게 잘 먹는 것’을 중요시한다.

비결 5. 스트레스를 잘 해소한다

일본·향항·상해 사람들은 모두 열심히 일하고 일에 대한 스트레스도 매우 크다. 긴장과 이완의 련속인 일은 우리들로 하여금 우울과 고독으로부터 지켜준다. 바쁜 사람들일수록 즐거운 마음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다.

비결 6. 퇴직후 행복한 생활

향항에서는 퇴직 시기가 비교적 자유롭다. 많은 사람들이 70-80세까지 일한다. 도로에서는 70세가 넘은 택시 기사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또한 일본 내각부의 조사에 따르면 89%의 일본사람이 65세에 퇴직하기를 원하고 37%가 70세에 퇴직하길 원한다.

비결 7. 건강과 의료를 중시

일본, 향항, 상해의 의료기술과 의료보장 수준은 비교적 높다. 그리고 이 3개 지역의 사람들이 건강을 중시하는 정도가 아주 높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