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넷 조문판: 2017년 음력설, 훈춘 방천 룡호각에서 5000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약속을 한것처럼 모여들어 새해의 첫번째 해빛을 맞이했다.
1월 1일 새벽 3시 30분, 기자는 매체취재단과 함께 어둠속에서 훈춘 방천풍경구를 찾았다. 5시경, 풍경구앞의 주차장에는 자가려행 차량으로 가득찼다. 룡호각 매층마다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고 룡호각 1층의 다채로운 3국 문예공연은 많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룡호각내에는 훈춘민속미식전, 3국 풍광촬영전, 동북범생태체험관, 서화, 전지전시구가 있었다. 민속미식전구역에는 순대, 찰떡, 김치 등 조선족민속식품을 배치해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서화와 전지전시구에서 관광객들은 줄을 서서 서예가가 금방 손으로 쓴 춘련과 "복"자를 받았다. 만족전지전시구앞에서 한 부부의 전지작품이 광동에서 온 3명의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는데 그들은 전지예술가로부터 작품을 가졌을뿐만아니라 심지어 스승으로 모셔 기예를 배우겠다고 했다. 동북범생태체험관에서 관광객들은 동북범과 동북표범 및 훈춘조류표본을 가까운 거리에서 참관했다. 력사전시관에서 관광객들은 훈춘의 력사를 료해하고 훈춘에 대한 인상을 깊게 했다.
6시 30분경, 하늘이 점차 붉은 빛으로 물들었다. 이때 룡호각 여러 관람대와 방천초소의 망해각은 이미 해돋이를 기다리는 관광객들로 가득찼다. 6시 56분, 옅은 회색의 구름밑으로 진붉은 태양이 나타났으며 사람들은 환호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태양은 곧 부끄러운듯이 구름밑으로 숨었다. 7시 06분, 금빛찬란한 태양은 또다시 얼굴을 내밀었다. 사람들은 환호하면서 카메라와 휴대폰으로 이 아름다운 순간을 기억했고 또 새해의 소망도 빌었다.
새해의 첫 해돋이를 맞이한 관광객들은 또 룡호각앞에 있는 방천초소에 가서 변방부대의 국기게양식을 참관했다. 중조라선경제무역협력구 지도소소판공실 주임, 훈춘시위 서기, 훈춘국제협력시범구당사업위원회 서기, 시범구관할위원회 주임 고옥룡이 훈춘시위, 시정부를 대표해 국기게양식 현장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해의 축복을 전했다.
사진은 방천초소에서 변방부대 국기게양식을 참관하는 장면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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