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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캘리포니아 총격사건 발생,  7명 사망 최소 13명 부상

2014년 05월 27일 10:33【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미국 남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현에 위치한 캘리포니아주립대 산타바바라분교 린근에서 23일 저녁 총기란사 사건이 발생해 사건 용의자를 포함한 7명이 사망하고 최소 13명이 부상했으며 그중 7명의 상처가 심각하다.

당지 경찰은 24일 아침 소식공개회에서 총격사건은 캘리포니아주립대 산타바바라분교 린근 구역 9개 부동한 지점에서 발생했고 13명 부상자중 7명의 상처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24일 저녁, 경찰국장 빌 브라운은 전날 산타바바라현에서 발생한 총기란사사건은 “계획적인 대규모 살인”이라면서 용의자는 “심한 정신이상”으로서 “미치광이”라고 지적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날 저녁 먼저 기숙사에서 칼로 합숙생 3명을 찔러죽인 뒤 검은색 BMW 승용차를 몰고 나아가 선후로 9개 지점에서 부동한 목표를 향해 총기를 란사하여 3명을 살해했다. 용의자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들이닥친 경찰과 2차나 접전한 뒤 차를 몰고 도주하다가 길옆에 주차한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후 멈춰섰다. 경찰이 달려가 보니 용의자가 이미 머리에 총탄을 맞고 숨진 뒤였으며 현장에서 권총 한자루가 발견됐다. 자살인지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것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용의자가 휴대한 반자동 권총 3자루는 모두 합법적으로 구입한것이였다.
적잖은 목격자들은 차량에 두 사람이 타고있었다고 말하고있으나 아직 경찰측의 확인을 받지 못했다.

용의자는 "헝거게임" 조감독인 피터 로저의 아들 엘리엇 로저(22살)이다. 몇주전에 그가 만든것으로 추정되는 유튜브 영상에서 엘리엇 로저는 “최근에 만난 녀자들이 다른 남자들에게는 애정을 줬지만 나는 무시했다”며 “나는 아직 숫총각이고 녀자와 키스를 해본적이 없다”고 말하고있다. “녀대생 기숙사에 있는 녀자들을 모조리 죽이겠다”는 내용도 있어 충격을 준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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