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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 해제 후에도 난항을 겪고 있는 이란 경제

2016년 04월 26일 09:02【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이란문제 전면 협의가 올 1월 16일 공식 집행되면서 유럽동맹과 미국은 선후하여 이란 핵문제와 관련한 대부분 제재들을 취소한다고 선포했다. 제재는 풀렸지만 이란 경제는 해빙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테헤란 도심에는 명품 광고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도시 외곽에서는 고급 쇼핑쎈터가 한창 건설중에 있다. 전 세계가 이란에 대한 투자 전망을 론하고 있는 반면 이란 일반 민중들의 생활은 여전히 처량하기만 하다.

테헤란 도심 헤라웨이광장 인근에서 만난 취재원 홀슨남씨는 원망어린 표정으로 과거 헬스대회에 참가했던 사진을 기자에게 내보이며 헬스대회 챔피언이었던 자신이 지금은 가구회사 짐꾼으로 살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올해 30세인 홀슨남씨는 이란 서부 산악지대 루리스탄주 출신이다. 홀슨남씨는 고향에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가족을 뒤로하고 현재 홀로 수도 테헤란에서 일하고 있다.

특정된 일거리가 없이 허드렛일이라도 찾아보려 무작정 길거리에 나와 기다리는 것이 홀슨남씨의 일과이다. 이란에 대한 서방 나라의 제재는 풀렸지만 올해의 경제상황은 지난해보다 더 심각하다. 홀슨남씨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가 좋을 때면 한달에 천여 딸라는 벌 수 있었지만 올해는 한달에 200딸라 정도 버는 수준이다. 설상가상으로 모친이 암으로 장기간 병석에 있다보니 1400딸라의 병원 빚까지 떠안고 있는 상황이다.

홀슨남씨의 처지는 대 이란 제재를 취소한 서방 나라에 대한 이란 민중들의 이른바 “환멸감”을 대변하고 있다. 이란 정부와 민중들은 서방나라가 대 이란 제재를 전부 해제할 것으로 생각했었지만 실제로는 일부분 제재만 해제되였고 유럽동맹도 절차에 따라 점진적으로 해제하겠다는 립장이다. 3월 20일 이란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신년 연설에서 미국인들은 언행이 일치하지 못하다고 비난하면서 서면상으로만 제재를 해제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이란 중앙은행 세이프 행장도, 제재가 풀린 뒤 수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이란 은행업계는 해외 이체나 다국적 금융거래 업무를 자유롭게 처리하지 못하고 있어 해외 계좌로 입금되여 동결 처리된 수백억 딸라 석유수입도 경내로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면서 미국이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란핵 협의에 림하지 않을 경우 이 협의는 와해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인사는, 세계 유가 하락세속에서 이란경제도 하행압력을 면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상황에 대비해 이란 의회는 이달 13일 이란은 재정난 관계로 2400만명 국민들에게 지급하던 월 12딸라 재정보조금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홀슨남씨와 같은 육체로동자뿐 아니라 상인들도 경제 침체를 체감하고 있다. 전자상가 휴대폰매장 경영주 쟈레이씨도 당면 경제상황이 형편없다고 불만하며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국민들이 소비를 자제하고 있어 시세 역시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쟈레이씨는, 올해 한달 판매수익은 지난해의 반에서 3분의 1 정도밖에 되지 않으며 명절기간에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당면 침체기를 속수무책으로 감내하고 있다 하더라도 부분적 민중들은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 영어강습학교 교사인 아싸디는 단시일내 호전될 수 없는 현실에 힘이 풀릴 때도 있지만 “현재 상황이 이란 핵협의가 체결되기 전보다는 낫다”고 표하였다. 아싸디는 핵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대 이란 협의가 해제되지 않았다면 이란뿐만 아니라 서방 나라에도 타격이 되여 쌍방 모두 손실을 보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면서 적어도 지금은 정확한 해결방안을 찾았으니 개변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래원: 중앙인민방송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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