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미국의 추가 제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탄도미사일을 잇달아 시험 발사하고 있다.
알리 압둘라히 이란군 부참모총장은 9일(현지시간) "2주전 사거리 2000킬로메터의 탄도미사일 1기를 시험발사했다"며 "오차가 8메터에 불과한 매우 정밀한 성능을 갖췄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사일의 명칭이나 제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어 "이란군은 예산의 10%를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 과제에 할당하고 있다"며 "방어 목적의 미사일 능력 향상에 주저하지 않을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3월24일 탄도 미사일 개발과 테로조직으로 지정된 마한항공을 지원했다는 리유로 이란 군수기업 SHIG의 자회사 2곳과 혁명수비대 가디르미사일 지휘통제부서 등을 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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