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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아프가니스탄 남부서 27명 승객 랍치

2016년 06월 22일 15:32【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탈레반 무력일군이 21일, 아프가니스탄 남부 헬만드성에서 버스 3대를 가로막고 27명 승객을 랍치했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현지 안전관원은, 랍치사건은 이날 새벽 헬만드성 그리쉬크 행정구내 카불에서 헤라트로 향하는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헬만드성 경찰국 켄투츠 국장은, 이번 랍치사건을 승인하였다.

켄투츠 국장은 안전부대는 이미 현지에서 인질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탈레반조직은 이번 사건을 주도했다고 선포했다.

탈레반은 올 4월말 “봄철공세”를 선언한뒤 아프가니스탄 고속도로에서 승객이 탑승한 차량을 랍치하는 사건을 여러차례 빚어냈다.

래원: 중앙인민방송

（편집: 장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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