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월 귀국과 더불어 대선으로 향하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20일(현지시간) 대권을 향한 의지를 발산했다.
"내 한몸 불사르겠다", "몸 사리지 않겠다" 등 강력한 언어로 유엔사무총장 10년 봉직 경험을 토대로 한국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지금까지 했던 발언중 가장 강력한 억양으로 내용면에서는 대선출마선언이나 다름없는 수준이다.
우선, 과거 기자회견때와는 비교할수 없을만큼 “국민"을 자주 언급하면서 민심과의 교감을 드러냈다.
반총장은 "10년간 사무총장으로 근무하면서 단 하루도 국가와 국민께서 베풀어준 사랑과 지지에 고마움을 생각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면서 "국민의 따뜻한 성원이 아니였다면 10년에 걸친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지 못했을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자신의 대선 출마 문제에서 그는 "모든것은 국민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 "국민 여러분의 진솔한 의견을 들어보고 결정해야 하지 않을가 생각한다"면서 "국민"을 최우선에 놓았다.
"국민이 원하면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의미인가?"라는 질문이 이어지자 즉답을 피한채 "대선이다, 대통령이다 말씀을 드릴수 없다"면서도 "제가 10년 동안 유엔사무총장을 력임하면서 배우고 보고 느낀것이 대한민국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제 한몸 불살라서라도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미력한 힘이지만 국가발전을 위하고 국민복리·민생증진을 위해 제 경험이 필요하면 몸 사라지 않고 할 용의가 있다"면서 "73살이지만 건강이 받쳐주는 한 국가를 위해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해 사실상 출마선언으로 받아들여졌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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