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진행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27일 이딸리아 시칠리아섬 타오르미나에서 폐막했다.
회의후 발표한 공동성명에 따르면 7개국은 대테로 안보와 자유무역 방면에서는 합의를 도출했으나 기후변화 대응문제에서는 공감대를 이루지 못했다.
안보와 대테로 문제에서 성명은 리비아와 수리아, 이라크에서 장기적으로 존재하는 충돌을 해결하고 극단조직에 의해 점령된 지역을 수복하며 테로리즘의 온상을 제거함으로써 최종적으로 테로리즘을 소멸할 것을 제출했다.
세계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파리협정'에 관해 미국 외 기타 6개국은 성명에서 기후변화를 억제하기 위해 신속히 이 협정을 리행할 것이라고 재차 천명했다.
자유무역 문제에 관해 7개국은 성명에서 시장개방을 유지하고 보호주의 및 모든 불공정 거래 행위를 반대한다고 재차 천명했다.
성명에서 7개국은 아프리카와 중동의 이민과 난민 문제를 처리함에 있어서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한 이민과 난민 인권을 수호하는 동시에 국가주권과 국경 통제권을 보장해야 하며 국가리익과 안보정책에 부합하는 난민정책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외 성명은 조선반도문제, 수리아문제, 사이버안전문제 및 성별 평등, 경제 포용성 성장, 아프리카 발전, 혁신과 취업, 식량안전 등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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