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미국 전 국무장관 키신저 회견
2018년 11월 09일 09:12【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국가주석 습근평은 8일 인민대회당에서 미국 전 국무장관 키신저를 회견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키신저 박사는 중국인민의 오랜 친구이고 중미관계 발전을 위하여 력사적인 공헌을 하였으며 우리는 이를 잊지 않고 있다. 40여년 이래 중미관계는 수많은 풍파를 겪어왔지만 총체적으로 온당하게 전진을 유지하고 있다. 지금의 세계는 백년불우의 대변혁을 겪고 있으며 국제사회는 중미관계가 정확한 방향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길 보편적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는 트럼프 대통령과 아르헨띠나 20개국그룹 정상회담 기간에 회동하기로 약속하였으며 쌍방은 공동으로 관심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의견을 깊이있게 교환할 것이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미 쌍방은 서로의 전략적 의도에 정확한 판단을 가져야 한다. 미국 국내에서는 한때 중국과 관련되는 소극적인 목소리가 많아졌는데 주목해야 할 바이다. 중국은 평화발전의 길을 견지하고 충돌이 없고 대항이 없으며 서로 존중하고 협력 공생하는 중미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여전히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미국측과 함께 평동호혜의 토대에서 서로 양보하는 정신으로 두 나라 관계의 발전중에서 나타난 문제들을 타당하게 풀어나가길 바란다. 동시에 미국측 역시 중국측이 자신이 선택한 길을 따라 발전해나갈 권리와 합리한 권익을 존중해주길 바라며 중국측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 중미관계의 건전하고 안정한 발전을 공동으로 수호하여야 한다.
키신저는 다음과 같이 표했다. 중미관계가 새로운 단계에 진입한 중요한 시기에 중국에 와서 습근평 주석의 회견을 받은 데 대해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지난 수십년의 세월중 나는 여러차례 중국을 방문했으며 중국의 발전상을 두 눈으로 보아왔다. 당면한 형세에서 미중합작은 세계 평화와 번영에 아주 중요하며 나는 중국측이 기울인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 미중관계의 발전은 전략적인 사유와 원견이 필요하며 미중 쌍방은 서로를 더욱 리해하고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며 공동리익을 부단히 확대해야 하며 분쟁을 타당하게 통제하여 세인들에게 미중간의 공동 리익이 분쟁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과 습근평 주석이 이제 개최되는 아르헨띠나 20개국그룹 정상회담 기간에 거행하는 회동이 순조로운 성공을 거두길 희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