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IT기술과 농업 결합" 고향서 창업 480만명
2016년 09월 14일 14:51【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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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정부의 농업장려정책과 인터넷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힘입어 최근 3년간 귀향해 창업한 인구가 전국적으로 480만명을 넘어섰다.
정부는 도시에서 고향으로 돌아간 농민공, 졸업대학생,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농업 관련 창업을 장려하고있으며 경제성장이 주춤하면서 이런 귀향창업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국가농업부는 현재 전국 10개 성(省)에서 "인터넷+ 농업현대화"라는 명칭으로 신선한 농산물을 도시에 내다 팔고 정부가 보증하는 우수농자재를 보급하는 현대농업 발전사업을 시험 중이다.
이를 위해 전자상거래 기준을 마련하고 각 지역에서 "인터넷+" 사업의 진전을 위한 구조를 적극적으로 형성했으며 전국 26개 성 116개 현에서 농업 관련 정보제공센터 2만여 개를 건립했다.
농업부는 "현대적 청년농장주" 계획을 수립해 1·2·3차 산업 융합 차세대 농업경영을 실현하는 젊은 농업인을 길러낼 방침이다.
이밖에 농민들에 대한 정보기술습득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휴대전화를 응용한 기술훈련을 대규모로 펼치고있다.
인민넷은 "정부가 '인터넷+ 농업현대화' 방안으로 종합정보서비스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생산기술강화, 정책법규정비를 진행중"이라면서 "IT기술 발달이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