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에 만난 룡정시개산툰제1학교 2학년의 김유진 학생은 벌써 개학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학교에 가면 친구들과 함께 공부도 하고 취미에 따라 전자피아노에 미술, 태권도, 무용 등을 배우며 즐겁고 충실하게 보낼 수 있죠.” 배우는게 많아 꿈도 수시로 변한다는 김유진이 함박꽃 웃음을 띄우고 하는 말이다.
개산툰제1학교는 중소학생을 합쳐 전교생이 23명밖에 안되는 소규모 시골학교이지만 학생들은 멋진 현대식 교수청사와 각종 시설들이 구전하게 갖추어진 가운데 다양한 꿈을 키우고 있다.
‘단 한명의 학생이 남더라도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최홍화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의 다음 세대에 대한 사명감이다. 이들의 따뜻한 사랑 속에서 학생들은 저마다 가슴에 고운 꿈을 간직하고 무럭무럭 성장해가고 있다.
“정부차원의 대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학생수가 줄어드는 상황을 제외하고는 학교운영에 아무런 곤난도 없습니다.” 최홍화 교장의 말처럼 학생수가 적은 학교이지만 농촌학생들도 평등한 교육을 받도록 보장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기층학교에 대한 투입을 아끼지 않고있다.
개산툰제1학교는 향촌 소년궁 대상에 편입돼 첫해인 2012년에 20만원의 자금이 투입되고 그 후 해마다 5만원씩 조달돼 소년궁 활동에 필요한 기재들을 충분하게 갖추었다고 한다. 현재 이 학교에는 10대의 사진기, 10대의 전자피아노, 50대의 가야금외에 다양한 활동에 필요한 전문교실도 갖추고 제2수업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개산툰제1학교는 연변주 아동교육의 성과를 보여주는 하나의 축소판이다. 도시든 농촌이든, 학생수가 많든 적든 모든 꿈나무에 촉촉한 단비를 내려 공평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 도시학생들과 똑같이 성장할 수 있게 푸른 하늘을 펼쳐준 것이다.
주교육국에 의하면 연변주는 12만 5800명 소년아동의 건실한 성장에 깊은 중시를 돌리고 알심들여 관련 사업을 내밀고 있다. 최근 3년간 15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들여 371개의 학교건물을 신축, 재건했는데 총면적이 86.3만평방메터에 달한다. 또 100개 유치원 건설 임무를 원만하게 완수해 어린이들이 가까운 곳의 유치원에 다닐 수 있게 하고 소학생들도 집과 가까운 학교에 입학하도록 조건을 마련했다.
현재 전 주 소학생 학생당 학교건물 면적은 7.17평방메터로 국가표준을 초과한다. 전 주에 187개의 농촌 의무교육 영양개선 계획 시험학교가 있고 93.6%의 학교가 교내식당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결손가정 자녀, 로무일군 자녀, 빈곤가정 자녀 등 학생들이 량호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 주에서는 심리건강 교양과 법제안전 교양을 틀어쥐고 심신발전과 자기보호 능력을 높여주고 있다. 지금 연변주에서는 일괄식 봉사기제를 실시해 류동인구의 자녀가 거주지에서 취학, 진학할 수 있고 당지의 학생들과 평등하게 의무교육을 받게 하고 있다.
최근년간 꾸준히 노력한 보람으로 연변주는 국무원으로부터 전국 ‘두가지 기본’사업 선진지역으로 명명되고 주교육국이 전국 부녀아동 발전 요강 실시 선진집단으로 표창받았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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