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장성 한글 등 락서에 중국인들 분노 |
만리장성에 한글을 비롯한 영어, 중국어 락서가 중국 소셜미디어상에서 중국인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환구시보가 만리장성에 쓰인 락서를 찍은 사진을 자사 웨이보에 올리자 수많은 중국인들이 문화파괴행위라면서 분노하고 있다고 향항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남화조보)가 17일 보도했다.
사진들은 만리장성에서 가장 방문객이 많은 팔달령 구간에 쓰인 락서를 찍은것으로서 환구시보가 이를 웨이보에 올리자마자 수천개의 댓글이 달렸다.
“어느 나라에나 저런 종류의 인간들은 있다”, “전형적인 문화파괴행위다” 등 댓글이 이어지고 있으며 대부분 누리군들은 벌금을 더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만리장성에 락서를 하면 최고로 인민페 500원의 벌금을 물리고 있다.
만리장성의 락서가 언론의 주목을 받은것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미국 NBA의 스타플레이어인 바비 브라운이 만리장성을 방문해 자신의 이니셜과 유니폼 번호를 섰다 소셜미디어상에서 비난이 쏟아지자 공식 사과해야 했다.
너무나 락서가 많아 만리장성 관리부문은 락서를 할수 있는 구간을 따로 마련해 놓고 있을 정도이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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