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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외탄 횡단보도 바닥에 신호등 밝혀

2018년 10월 23일 13:42【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인민넷 조문판: “휴대폰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바닥에서 붉은등이 켜져 급히 휴대폰을 넣었다.” 강소에서 온 서선생은 상해에 출장을 왔다가 회의가 끝난 후 저녁에 혼자 외탄을 구경하려고 남경동로를 따라 걸어갔고 도중 휴대폰을 보고 있었는데 중산동1로 한 길거리에서 횡단보도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남경동로와 중산동1로 교차로에는 3갈래 횡단보도가 있는데 북적거리는 사람들중 서선생과 같이 휴대폰을 보면서 길거리를 걷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들은 이 몇갈래 횡단보도를 걸으면서 습관적으로 고개를 숙여 휴대폰을 보려 하는데 이 때 횡단보도는 ‘신호등’을 켜서 그들에게 경고를 했다.

횡단보도 ‘신호등’의 비밀은 인행도 흰색선 사이에 빛을 내는 바닥을 증설한 것인데 이는 상해 경찰측에서 최근 출범한 횡단보도 경고시스템 시설중 하나이다. 이런 바닥은 특수한 재료로 제조되였고 LED광원으로 빛을 내며 빛을 내지 않을 때에는 회백색을 보인다. 빛을 내는 바닥외에 또 횡단보도 등불선과 동력엔진차량 주차선 등불선도 설치되였다.

행인 횡단보도 앞에 붉은 신호등이 켜질 때 횡단보도의 LED 지면도 따라서 붉은빛을 내고 횡단보도 등불선도 붉은색을 내여 행인들의 통행을 금지한다. 이와 상응하게 자동차 운행도로 앞에 주차선에 록색등이 켜지면서 차량이 통행할 수 있음을 알리는데 이는 록색 신호등과 보충관계를 이룬다.

“외탄은 인구류동 밀도가 아주 큰데 특히 이 길거리에서 관광객들이 신호등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황포교통경찰지대 1대대 경장 황준은 ‘외탄 제1 거리’로 불리우는 이곳에서 5년 근무했고 그는 새로 설치한 시스템은 비록 복잡해보이지만 외탄과 같이 인구류동이 밀집한 지역에 대해서는 효과는 아주 좋다고 표시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편집: 장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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