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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시", 상장의 종소리를 울리다
늘 자본시장에 관심이 많았던 신동일은 2007년부터 장강상학원에서 EMBA 과정을 밟기 시작했다. 이 사이 자본시장에 대한 연구를 깊이하고 탄탄한 인맥들을 쌓아가면서 신동일은 오래동안 준비했던 회사상장을 결심했다.
랑시주식유한회사가 상장하기 전, 중국에는 녀성전문의류업체가 여러개 있었는데 모두 기업상장이 좌절됐을 정도로 녀성복 기업의 상장은 그 심사기준이 까다롭다. 탄탄한 재무구조와 관리구조를 바탕으로 랑시주식유한회사는 최고급 전문가들까지 동참해 몇년간 상장거래조건에 맞게 치밀한 준비를 해왔다.
2011년 8월 30일, 랑시주식유한회사는 드디여 심수증권거래소에서 상장의 종소리를 울린다. 랑시주식유한회사는 중국내 고품격 녀성옷으로는 단연 처음으로 되는 상장회사이다. 상장 당시 인민페 17억 5000만원을 모금했고 발행주가는 주식당 35원에 달했다.
지금도 상장때의 격동적인 순간을 생생히 기억한다는 신동일은 중국의 많은 녀성복 업체가운데서 조선족기업이 가장 먼저 상장하고 중국 A주식 가운데서 조선족 오너가 상장회사를 갖고있다는것이 자랑스러웠다면서 또 업계경쟁에서 당당히 자리매김을 했다는것이 가슴에 벅찼다고 말한다.
"상장을 통해 회사는 더 빨리 발전할수 있는 자본력이 구비됐고 더 좋은 인지도를 얻게 됐습니다. 우수한 인재들이 회사에 오게 됐고 회사가 항상 투명하고 깨끗하게 발전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습니다."
2011년 상장후 랑시주식유한회사는 지금까지 매년 30%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하고있다. 중국에서 해남도를 제외한 모든 성의 성도와 경제가 발달한 2, 3급 도시에 600여개의 매장을 갖고있다.
녀성복브랜드 경쟁의 핵심은 소비자들을 한발 앞서 리드해가는 디자인이라고 말하는 신동일은 디자인 집중개발을 최우선으로 투자를 아끼지 않고있다. 랑시는 해마다 년 매출액의 3에서 5%를 상품개발에 투자하고있다. 현재 북경과 서울디자인센터의 300여명 디자이너가 해마다 4000여개 양식의 의류를 설계하고있다. 이들은 전 세계 패션브랜드의 류행 트렌드(사상, 행동상의 일정한 방향)와 궤를 같이 해오면서 전 세계적으로 류행하고있는 원단과 색감을 선별하고 새로운 스타일과 독특한 매력으로 현재 고급의류의 대표브랜드를 부각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