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도하자 동북호림원 분산양식구에서 동북범 몇마리가 눈밭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11월 21일 촬영).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동북범 인공번식사육기지-중국 횡도하자 고양이과동물사육번식중심기지중 하나인 흑룡강성 해림시 횡도하자 동북호림원에 살고 있는 동북범은 '새옷 단장'기에 들어섰다. 매년 8월부터 12월까지 이곳의 동북범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털갈이를 하는데 가을과 겨울 털색은 여름과 봄의 털색보다 조금 옅다. 같은 시기 동북범의 식성도 점차 커져 최대치일 때에는 정상량보다 30% 높은데 살을 찌우는 것은 월동을 위해 준비하기 위함이다. 횡도하자 동북호림원에는 현재 동북범 400여마리가 살고 있으며 그중 근 200마리가 분산사육상태이다(신화사 기자 왕건위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