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로동자들이 조선 남통시 대안우의유리공장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다.
22일 오전, 겨울의 해빛이 깨끗한 대동강에 비췄다. 평양시에서 자동차로 출발해 대동강 연선을 따라 남을 향해 달려 40분이 지난 후 남포시 대안구 흰색 건물앞에 도착했다. 입구 팻말에는 ‘대안우의유리공장’이라는 글자가 씌여졌다. 합리한 기획과 선진적인 설비를 갖추고 있는 이 유리공장의 발전려정은 평범하지 않았다. 중국에서 무상으로 건설원조를 진행했고 서거한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일이 직접 명명한 기업으로 이는 중조인민의 우의을 상징한다(신화사 기자 정대우 촬영, 인민넷 조문판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