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김욱기가 사천 성도의 집에서 자신이 촬영한 사진이 인쇄되여있는 화책을 펼쳐보고 있다. 참대곰은 오랜 력사를 가진 종이며 세계급 ‘귀요미’이다. 올해 84세인 김욱기 로인은 40년 전 카메라를 메고 참대곰과 6년여간이나 친밀한 시간을 보냈다. 그녀는 천여장의 참대곰사진을 공개 발표했으며 참대곰을 전 세계의 독자들에게 소개했는데 국내외 친구들은 그녀를 ‘참대곰아가씨’라고 친절하게 부르고 있다(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