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한국 신임 대통령 문재인이 취임선서를 진행했다. 그는 전체 국민의 대통령이 되여 전 국민이 단결하고 조화롭게 어울리는 새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여론은 문재인의 당선과 취임은 150여일간 지속되였던 권력의 공백에 마침표를 찍었음을 의미하며 한국에 개혁과 통합의 바람이 불어오게 될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전 8시경에 전원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후보 문재인이 한국 신임 대통령으로 당선되였다고 확인했다. 중앙선거위원회가 이날 공포한 최종 통계결과에 의하면 9일 진행한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에서 문재인은 1342.38만표를 획득해 득표률이 41.08%에 달했는데 득표수 2위를 차지한 자유한국당 후보 홍준표보다 557만표 앞섰다. 이는 한국 사상 가장 큰 득표수차로서 압도적인 승기를 거두었다고 말할수 있다.
이번 대선은 한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전 대통령이 탄핵으로 파면되며 대통령자리가 비여있는 상황에서 진행한 대통령선거이다. 한 방면으로 77.2%의 투표률은 2002년 제16기 대통령선거 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는데 일정한 정도에서 한국민중이 "최순실 국정개입"사건과 대통령탄핵을 겪은후 변혁을 바라고 발전을 바라는 절박한 념원을 반영했다고 볼수 있다. 다른 한 방면으로 새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에게 있어서 대통령업무 인수인계 절차가 없고 과도시간이 없는 상황에서 신속히 취임해야 했다.
10일 오전, 문재인은 우선 련합참모본부 의장과 통화하여 조선군의 동향, 한국군의 대비태세 등 조선과 관련된 보고를 청취했다. 이어 국립헌충원을 방문하여 헌충탑을 참배했으며 순국선렬과 호국영령을 기렸다. 이어 그는 또 국회 4대 야당 대표와 각기 만나 각 당에서 정부사무와 국정운영을 지지하고 협력할것을 호소했다.
이날 정오, 문재인은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취임선서식을 거행했으며 11분간의 취임연설로 이왕의 대통령 취임식을 대체했다. 문재인은 겸손한 마음으로 대통령의 직책과 사명을 전력으로 리행할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첫째, 권위주의적인 대통령문화를 청산하겠다. 준비를 마치는대로 지금의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대통령시대를 열며"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둘째, "안보위기도 서둘러 해결하겠다. 필요하면 곧바로 워싱톤으로 날아가고 북경과 도꾜에도 가고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가겠다"며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계획) 문제해결을 위해 미국 및 중국과 진지하게 협상하겠다"고 말했다. 셋째, "분렬과 갈등의 정치도 바꾸겠다. 보수 진보 갈등 끝나야 한다"며 "대통령이 나서서 직접 대화하겠다. 야당은 국정운영의 동반자다. 대화를 정례화하고 수시로 만나겠다"고 언급했다. 넷째, "무엇보다 먼저 일자리를 챙기고 동시에 재벌개혁에도 앞장서겠다"며 "문재인정부하에서는 정경유착이란 말이 완전히 사라질것이며, 지역과 계층과 세대간 갈등을 해소하고 비정규직 문제도 해결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문재인은 첫 기자회견을 거행하여 전라남도 지사 리락연을 국무총리 후보자로, 전 국가정보원 제3차관 서훈을 국가정보원 원장으로, 전 국회의원 임종석을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지명한다고 선포했다. 첫 인사지명후 그는 청와대 사무실에서 제1호 업무지시를 내렸으며 고용로동부 장관에게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구성을 준비토록 했다.
새롭게 구성된 문재인정부에 대해 몇몇 한국민중은 기자에게 자신의 기대를 말했다. "다자대결에서 40% 이상의 득표률로 당선된것은 많은 한국민중이 새로운 정부에 많은 기대를 품고있음을 의미한다", "새로운 정부가 하나의 정의로운 국가를 만들기를 바란다", "국내외로 직면한 난제가 겹겹하다. 나는 인내심있게 지지할것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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