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월 9일발 신화통신(기자 륙예 경학붕): 한국 제 19대 대통령선거가 9일 오전 6시에 정식 투표를 시작했다. 한국 유권자들은 전국에 널려있는 1만 3964개 투표소에서 다음기 대통령을 선거하게 된다.
이번 선거의 투표시간은 당지시간으로 9일 오전 6시(북경시간 5시)부터 20시(북경시간 19시)까지이며 유권자들은 반드시 신분증을 소지하고 거주지 소속 지정 선거구에서 투표를 진행해야 한다.
이번 한국 대통령선거에는 총 15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는데 그중 2명은 최후 단계에서 기권을 선포했다. 대통령보좌의 주요 각축자는 총 5명으로 각기 더불어민주당 후보 문재인, 국민의당 후보 안철수, 자유한국당 후보 홍준표, 바른정당의 류승민과 정의당 심상정이다.
한국여론조사기관이 선거전 최후로 진행한 한차례 여론조사에서 문재인은 40%좌우의 지지률로 안철수와 홍준표를 약 20%포인트 앞서며 이번 대선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