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통령 문재인은 21일 미국으로 출발하여 22일 미국 대통령 도날드 트럼프와 만나게 되며 조선반도 비핵화 등 의제를 토론하게 된다.
한국측 관원은, 한미 정상회담이 ‘다리’역할을 발휘하여 미조 정상회담의 실현을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미 정상 단독회담]
일정배치에 따르면 문재인은 2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의 서울공항에서 출발하여 미국방문길에 올랐으며 22일 오전 미국의 외교안전사무를 책임진 정부 주요 관원과 만나며 점심에 트럼프와 단독회담을 가지게 된다. 이후 두 정상은 자리를 옮겨 확대 회담을 겸한 업무 오찬을 할 예정이며 24일 새벽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는 문재인이 한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래 세번째 미국 방문이며 그와 트럼프의 5번째 만남이기도 하다.
한국 대통령부 청와대 관원은, 문재인과 트럼프의 회담은 1 대 1 단독회담의 형식을 취하며 두 사람과 번역인원만 자리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성명을 공개하지 않은 청와대 관원은 한미 정상의 단독회담은 아주 중요한데 ‘그들이 서로 마음속의 생각을 교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미조 지간에 ‘다리’를 놓다]
한국 련합뉴스에 의하면 문재인과 트럼프는 조선반도 비핵화 로드맵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사를 나눌 것이며 미국측이 주장하는 조선의 ‘철저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포기와 조선이 주장하는 반도 비핵화 ‘단계별, 일괄적’ 방식 지간의 절충점을 찾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외, 한미 련합공군훈련에 대한 불만으로 조선측에서 조미 정상회담을 취소하겠다고 경고한 데 대해 문재인과 트럼프는 어떻게 이 국면을 풀어나갈 것인가를 토론하게 된다. 문재인은 또 4월 27일 한조 정상회담의 경험에 의거하여 트럼프와 함께 미조 정상회담이 산생하게 될 결과를 토론하게 된다.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2부주임 남관표는 18일, “한미 정상회담은 미조 정상회담보다 3주 빠르기에 우리는 한미 정상회담이 미조간 관계에 다리를 놓는 역할을 하고 미조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추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트럼프와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은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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