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군함 리비아해역으로 떠나, 랍치된 인질 구조 목적
2018년 08월 03일 12:39【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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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넷 조문판: 한국 정부는 2일 아덴만해역에서 호항임무를 수행중인 한척의 군함이 리비아해역으로 가서 리비아 무장인원에 의해 랍치된 한국인 한명을 구조하는 데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한명의 한국인과 3명의 필리핀인은 랍치된지 한달 가까이 되였는데 지원요청 동영상이 전에 트위터에 올라왔다.
한국 외교부가 1일 실증한 데 의하면 이 4명의 인질은 7월 6일 리비아 서부의 한 물공장에서 랍치를 당했다고 한다. 한국련합통신사는 한국측은 랍치범과 직접적인 련락을 하지 못했지만 이는 현지 부족 민병들의 행동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동영상에는 한 중년남성이 자신은 한국인이라고 주장했고 얼핏 보기에는 신체상황이 량호했으며 영어로 한국 대통령 문재인에게 구조요청을 신청했다.
동영상은 언제 촬영되였는지 알 수 없다. 랍치범은 동영상에서 아무런 신상도 밝히지 않았고 돈을 요구하지도 않았다. 한국 련합통신사는 동영상을 이미 트위터에 올린 것으로 보아 랍치범이 곧 조건을 제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청와대 대변인 김의겸은 2일, 한국 정부는 최선을 다해 인질을 구해낼 것이고 “그의 나라와 대통령은 시종 그를 잊은 적이 없다”고 표시했다.
“인질이 랍치된 첫날부터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에서 최선을 다해 인질을 구조할 것을 지시했다.” 김의겸은 “한국 정부는 리비아 정부와 미국, 필리핀 등 측과 밀접한 련락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국방부의 한 대변인은 한국 해군 청해부대가 아덴만해역에서 순찰을 진행하고 있던 ‘문무대왕’호 구축함이 현재 리비아해역으로 가고 있다고 실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