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방부는 24일, 한국측은 조선측에 쌍방의 비무장지대에 있는 감시초소 인원을 철수하여 실제적인 조치로 한국과 조선 지도자가 올해 4월 달성한 <판문점선언>을 실행하고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드는 데 힘쓸 것을 제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국과 조선이 비무장지대에 배치한 인원수에 비교적 큰 차이가 있기에 한국측은 쌍방이 동등한 수량의 인원을 철수하기를 바라지 않으며 초소인원을 비무장지대 특정구역에서 철수하여 기타 구역에 배치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한국 련합뉴스에 의하면 한국은 현재 비무장지대에 약 80명의 초소를 배치했고 조선은 약 160명의 초소를 배치했다고 한다. 한국은 쌍방의 초소수량에 차이가 있기에 동등한 수량의 초소를 철수하는 전략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고 인정하고 있다.
한국 국방부 송영부 장관은 24일 국회에 한국은 한조 초소인원을 비무장지대 ‘모 특정구역에서 기타 구역으로 배치하는’ 방식을 주장한다고 통보했다(신화사).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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