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밝은 혜성 이번달 중순 근지점에 도착
2018년 12월 12일 14:31【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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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12월 10일발 신화통신(기자 주주): 미국 메릴랜드대학 천문학과 사이트는 일전 소식을 발표했는데 하나의 작은 혜성이 16일 근지점에 도착하는데 이는 2018년 밤하늘에서 가장 빛나는 혜성이 될 것이라고 했다.
메릴랜드대학 관련 관측항목의 소개에 의하면 이 46P/비르타넨(维尔塔宁)이라고 불리우는 혜성이 근일점에 도착하여 4일이 지난후 미국 동부시간 16일 8시 6분(북경시간 16일 21시 6분)에 근지점에 도착하는데 지구와의 거리가 약 1150만킬로메터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이는 1950년 이후 지구와 가장 가까운 10번째 혜성이다.
이 혜성은 그 자체만으로도 비교적 밝은데 만약 대기 투명도가 좋으면 육안으로도 볼 수 있다. 현재 사람들은 이미 망원경으로 이 혜성을 관측할 수 있다. 근일점에 도착한 후 이 혜성의 관측활동은 몇주간 지속될 수 있다.
천문학자들은 혜성이 지구를 지나갈 때가 코마(彗发)를 관측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고 하면서 이 혜성의 혜핵 직경이 1.2킬로메터이고 할레혜성의 10분의1 밖에 안되기에 긴 코마를 볼 수 없다고 했다. 또한 만약 빛오염이 있는 도시에서 관측하려면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이 혜성은 미국 천문학자 칼 비르타넨이 1948년에 발견한 것이며 혜성의 현재 공전주기는 5.4년 밖에 안된다. 이 혜성은 목성의 혜성가족에 속한다. 즉 원일점이 목성궤도 부근에 있어 운행이 목성의 인력 영향을 받는다. 이 가족의 400여개 혜성은 대다수 비교적 어둡고 약한데 주요원인은 그들이 내태양계에 빈번히 들어가 휘발성 물질이 빠르게 소실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