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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춘 겨울고기잡이축제 원단에 개막

2017년 01월 04일 13:17【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인민넷 조문판: 2017년 원단, 훈춘시정부에서 주최한 "제2회 경신겨울고기잡이관광문화축제" 활동이 훈춘시 방천풍경구 사구공원의 대징호에서 진행됐다. 중국, 로씨야, 한국 등 국가의 관광객 3000여명이 보기드문 장관을 관람했다.

이날 오전 활동현장에는 북소리가 하늘을 울렸고 알록달록한 풍선이 하늘로 높이 솟아올랐다. 또한 다채로운 문예공연을 관람할수 있었을뿐만 아니라 특색이 있는 먹거리도 맛볼수 있었다. 중외 관광객들은 아이스모빌을 타기도 하고 얼음우에서 표류의 자극을 느끼기도 했으며 또 얼음우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얼음썰매를 타고 동년의 정감을 추억하기도 했다. 또 북방어렵문화가 숨쉬는 겨울고기잡이활동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얼음체험을 가져다주었다. 겨울고기잡이는 이번 활동의 중요한 행사이기때문에 두목(渔把头)은 이미 어공들로 하여금 사전에 대징호에 들어가 10여곳의 고기잡이 지점을 선택하게 하여 얼음구멍을 파고 그물을 치는 등 작업을 해놓게 했다.

9시 40분경, 첫번째 그물의 고기를 잡아올림에 따라 관광객들은 저마다 환호성을 질렀으며 겨울고기잡이활동이 고조에 들어섰다. 이후 "첫번째 그물의 고기"를 포함한 "복, 록, 수, 희, 재"로 명명한 물고기 5마리 경매활동이 뜨겁게 시작됐다. 결국 이 물고기는 99999원의 가격으로 락찰됐다.

료해한데 따르면 겨울고기잡이는 동북의 특유한 어렵문화이고 이미 수천년을 전승해왔으며 풍부한 문화내포가 있고 사람들은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기대와 축복을 여기에 기탁했다. 훈춘시의 독특한 자연조건때문에 이번 겨울고기잡이활동은 선명한 지방적특색이 있었다. 이날 겨울수영, 스케이팅 등 활동도 진행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편집: 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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