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정부군이 이슬람국 극단세력이 통제하고 있는 모슐을 공격할 무렵 유엔의 한 요원이, 모슐에서 인종간의 보복적인 살해사건이 발생할수 있다며 이에 경각성을 높일것을 호소하였다.
까타르 반도 텔레비죤방송 싸이트가 보도한데 따르면, 유엔 사무총장 인종제거문제 특별고문인 디앙은 1일 발표한 성명에서, 모슐에서의 특정된 인종을 상대로 진행하는 모든 형식의 인종제거 행위를 접수할수없다며 이라크 정부는 반드시 적시적이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 안전부대와 이와 관련한 무장민병들이 모슐에서 보복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잘 방지해야한다고 경고하였다.
이 같은 경고는 결코 근거가 없는 얘기가 아니다. 모슐의 특수성과 모슐 전역의 특점에 비춰 볼때 만약 미리 대책을 세워놓지 않으면 이슬람국 극단세력으로부터 모슐을 수복한후 현지에서 대규모 인종살해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라크 북부에 위치한 모슐은 수도 바그다드 버금으로 가는 이라크 두번째로 큰 도시로서 이라크 북부의 경제중심과 중요한 석유생산기지이다. 모슐의 2백만 인구 중 수니파 회교도가 다수를 점하고 쿨드인과 뚜르크인, 시아파 아랍인도 함께 공존하고 있다.
모슐을 중심으로 하는 니나와주는 이라크 북부 유일한 수니파인 집거지로서 북부와 동부, 남부 세면이 모두 쿨드인 자치구에 둘러싸인 외딴 섬이나 다름없다.
10월 17일 쿨드 전역이 시작되기 바쁘게 이라크 각 정치세력은, 전후 누가 이곳을 통제할것인가를 두고 론쟁이 그치질 않았다. 하지만 모슐 수복이 눈파에 다가오고 있지만 전후 통제권 문제를 두고 각 파벌은 아직 합의를 보지 못한 상황이다.
현재 쿨드 전역에 참가한 각 부대는 이미 모슐을 물샐 틈 없이 포위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라크군 특종부내는 1일 이미 디쥘라강 동안에 있는 모슐 시내에 진입하였고 시중심까지 고작 몇킬로메터 거리를 사이두고 있다. 이라크 아다비 총리는 10월 31일 국가텔레비죤방송국에서 발표한 연설에서, 이슬람국 무장세력은 더는 물러날 길이 없게 되였고 멸망 또는 투항의 길을 택할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였다.
이라크 정부군을 제외하고 쿨드 안전부대와 시아파 민병, 소수 수니파 부락무력들도 모슐 전역에 참전하였다. 시아파 민병들은 주로 모슐 서부와 서남부에 병력을 배치하였고 쿨드 안전부대는 주로 북부와 동부에 집중해 있다.
아랍매체가 보도한데 따르면, 얼마전 이라크 정부군이 이슬람국 극단세력으로부터 티크리트와 팔루자를 수복한후 이 도시에 있는 일부 수니파 회교도 민중들이 기타 파벌 민병들에게 피살되였고 여러 종교시설들이 파괴되였다. 때문에 모슐 전역이 시작되기전 수니파 종교인사들은, 시아파 민병과 쿨드 무장이 모슐에 진입하는것을 방지할것을 정부에 호소하였다.
이슬람국 무력일군들은 일찍부터 정부군에 대항할 만단할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 그들은 참호를 팠을 뿐만아니라 주요 길목과 건물에 지뢰를 묻었으며 많은 민간인을 랍치해 인질로 삼았다. 또한 모슐에서 완강하게 저항하고 있는 수천명 무력일군중 일부는 외국과 이라크 기타지역에서 온 사람들이고 일부는 모슐 현지인이기도 하다. 일단 모슐이 함락될 경우 소수 잔여 무장세력은 현지 주민들속에 잠입할수 있다. 때문에 무력일군들을 숙청하는데 곤난이 많을뿐만 아니라 민간인을 잘못 살해할 가능성도 높다.
만약 모슐을 수복한후 각 파벌간 보복살해 상황이 나타게 되면 이라크 수니파와 시아파, 쿨드인간의 긴장관계를 가일층 악화시킬수 있고 잔여 테로주의자들이 이 기회를 빌어 수니파 주민들속에 극단사상을 퍼뜨림으로써 테로세력의 부활에 조건을 마련해주게 되는 등 엄중한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 때문에 모슐에서 연출될 보복살해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는것이 모슐 수복후 이라크 정부가 직면한 가장 절박한 과업으로 된다.
래원: 중앙인민방송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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