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경찰측이 3일 직무유기를 리유로 1일 화재가 발생한 려객선 선장 모하메드 나일을 검거했다.
쟈카르타 경찰국은 이날 서면 성명을 통해 사고선박의 실제 승객수는 200명 정도로 조사되였지만 등록된 승객명단은 100명뿐이였고 나일은 선장으로서 실제 승객수와 등록 명단이 일치하지 않은 상황을 사전에 알고도 선박을 운행했다고 밝히고 이는 해상교통법 관련 규정을 위반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성명에 따라 죄명이 성립되면 나일은 10년 감금형을 받게 된다.
1월 1일 약 200명 승객을 태운 려객선이 쟈카르타 북부 항구에서 출발해 인근 관광지인 쿠릴렬도 티둥섬으로 향하던중 화재가 발생해 23명이 숨졌다.
래원: 중앙인민방송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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