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부녀보》는 최근 보도에서 많은 대학교에서 개설한 '련애수업'이 인기가 많은 반면 일부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고 했다. 사실 대학의 '련애수업'은 오늘에야 나타난 것이 아닌데 2013년 화동사범대학에서 이미 '혼인과 애정'이라는 수업을 설치했고 2016년 천진대학도 '련애학 리론과 실천' 과목을 개설했다. 이런 '련애수업'은 아직 탐색단계에 처해있고 전국적으로 하나의 통일된 평가표준이 없어 많은 대학교가 아직 관망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
필자가 학교를 다닐 때에는 '련애수업'을 받아본 적이 없지만 당시 중학교, 대학교에는 모두 심리학 수업이 있었다. 젊은 학생들이 관심하는 련애화제에 대해 일부 교사들은 중점적으로 강의했고 일부 교사들은 간단하게 얘기하고 지나갔으며 일부 교사들은 심지어 학생들더러 '자습'하라고 했다. 대학교 '련애수업'에 대해 명확한 정의와 통일된 표준이 없는 것은 이런 류형의 수업 개념과 내용 자체가 불명확하기 때문이다. '련애수업'은 마치 큰 광주리처럼 심리학, 법률, 사회학 내지 문학예술 등 많은 학과 내용을 그속에 담을 수 있다. 부동한 전공배경이 있는 담임교사는 비록 '각자 재간'이 있지만 학생들은 왕왕 분위기에만 휩쓸려 수업을 듣는데 수업이 끝나고 련애를 할 수 있는지 없는 지는 누구도 보장하지 못한다.
'련애수업'의 정의는 이렇게 협애해서는 안된다. '련애수업'은 마땅히 청년 결혼련애문제에 대한 다학과교육이 돼야지 이것을 련애기교의 전수로 간소화해서는 안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련애수업'은 마땅히 세개 위도가 있어야 한다. 첫째, 기본적인 량성 소통지식과 기교로서 이는 례의, 사교문화로 귀결할 수 있으며 본질적으로 말하면 학생의 인품소질과 EQ를 제고하는 것과 련관된다. 둘째, 결혼련애의 심리문제 및 관련 법률문제로서 학생들로 하여금 이성을 관심하는 것을 배우게 하고 동시에 자아보호도 배우게 하는 것이다. 필경 현재 감정분쟁 혹은 사기로 인한 청년심리상처문제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셋째, 더 큰 범주의 문화차원에서 결혼과 련애를 리해하게 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이와 관련된 력사, 문화를 료해하게 함으로써 수양과 사상을 단련하게 해야 한다.
현재 국내 '련애수업'은 주요하게 두번째 위도와 관련된다. 교사는 첫번째 위도 지식을 가르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거나 전수하지 않고 세번째 위도는 왕왕 교육자에 의해 홀시된다. 모순되는 것은 첫번째 위도의 련애기교문제가 이른바 '련애고수'사이에서 인기가 있는 것인데 그중에는 이성을 유혹하고 기만하는 각종 수단이 적지 않다. 만약 젊은이들이 이를 본보기로 여긴다면 애정관이 쉽게 왜곡될 수 있다.
'연애수업'은 리론과목이 아니고 학습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는 실천의 결과로부터 봐야 하며 또 과학의 리론지도를 떠날 수 없다. 이런 의의에서 놓고 말하면 국내 대학교 '련애수업'의 탐색길은 아직도 멀고도 멀다.
하지만 필자는 이에 대해 신심이 가득하다. 십여년전 국내인들은 성교육에 대해 여러가지 편견이 있었지만 현재 많은 소학교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과학적인 성교육을 진행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애정수업'과 비슷한 량성교육은 서방의 발달한 국가에서는 이미 새로운 사물이 아니며 우리 나라 사람들의 사상의 개방과 진보에 따라 과학적이고 적합한 '련애수업'은 기필코 대학교에서 보급될 것이고 또한 그 독특한 가치를 발휘할 것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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