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흑룡강성 녕안시 와룡향에서 조선족처녀들이 내물에 머리를 감고있다. 이날은 음력 6월 15일로 조선족의 전통명절인 "류두절"이다. 흑룡강성 녕안시 와룡향의 조선족군중들이 한곳에 모여 전통습속에 따라 제사를 지내고 머리를 감는 등 행사를 벌렸다. "류두절"은 고대농경사회에서 기원했다. "류두"란 말은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는다는 뜻으로 동류수두목욕(东流水头沐浴)이란 말의 략어이다. 해마다 음력 6월 15일이면 조선족녀성들은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아 액을 떨어버리고 농신에게 풍년과 건강을 기원한다.